라라의 새로운 모험 이야기 툼 레이더 언더월드의 데모가 공개되었습니다. 1.2G 정도의 대용량이지만 게임타임은 짦은 내용입니다. 그렇지만 라라의 액션을 맛보기에는 충분합니다.
다운로드 : http://demo.tombraiderunderworld.com/pcdemo_us.html
게임을 설치하면 1.6G정도의 공간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데모게임에는 트레일러 영상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듯 바로 본 게임 메뉴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위의 화면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장과 불러오기 기능이 막혀있어서 데모 게임에서는 저장을 할 수 없습니다. 그냥 시작하면 끝까지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짧은 내용이므로 금방 깰 수 있습니다.
출시판의 내용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으나, 데모에서는 태국 해변 미션을 할 수 있습니다. 출시판의 어느 정도 스토리인지 궁금하네요.
해안가 절벽의 풍경과 바다 풍경이 크라이시스에 눈높이가 올라간 분에게는 어떻게 보일 지 모르겠으나, 나한테는 아름답더군요. 그림자 효과가 조금 마음에 안든 거 빼고는.
한가지 궁금한 것은 툼 레이더 레전드에서 보여준 바 있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기술을 왜 다시 사용을 안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바닷물 속 풍경도 괜찮습니다. 라라의 수영모습은 언제나 괜찮죠.
그런데 조작감에서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에 밀리는 느낌이 드네요. 액션 어드벤쳐 게임의 부흥을 이끌기 시작한 툼 레이더가 후발 주자인 페르시아의 왕자를 오히려 이제는 따라한다는 느낌뿐만 아니라 더 불편하다는 느낌마저 드는 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Xbox360 패드로는 해보지 않은 상태인데, 많아진 조작키로 과연 커버가 될려는 지.
화면 카메라뷰도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좁은 공간에 들어가면 화면 조작이 답답해 집니다. 주변 사물을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다는 불편인데, 일부러 긴장감을 주기 위해 설정한 것이라면 어쩔 수 없죠.
어느새 끝내버린 데모 엔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