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시즈 시리즈 제작사인 Gas Powered Games에서 제작하여서 SF형 던전시즈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게임이다. 그러나 정통RPG에 충실했던 던전 시즈와는 다른 액션 게임으로 비슷한 것으로 에이리언 슈터란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게임이다.
쎄스 워커로만 조작하고 다른 인물 선택은 없다. 능력치 배분같은 RPG적 성장 요소 또한 없다. 이 게임에서는 능력의 성장은 무기와 부속 파츠의 업그레이드로 이룰 수 있다.
RPG적 요소를 보여주는 것이 이 스킬트리인데 큰 흥미를 불러 일으키진 않는다. 몹을 죽이고 떨어지는 아이템들이 정통적이 골드, 아이템같은 것이 아니라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부속품등의 개념이라 인벤토리가 없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무엇보다 아 게임의 아쉬운 점은 흥미유발의 지속성이 없다는 것이다. NPC와 대화를 통한 새로운 흥미유발이나, 자유로운 탐험같은 진행이 없고, 단순한 공격패턴등으로 금방 게임에 질리게 하는 것이 문제인 게임이다.
절대로 던전 시즈의 후속작으로 착각하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