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폴(silverfall) 한글로 즐기다

실버폴(silverfall) 한글로 즐기다


2006년에 선보인 액션RPG게임 실버폴이 드디어 한글패치 2.0이 공개가 되면서 다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최근 확장판 실버폴 어쓰 어웨크닝(Silverfall – Earth Awakening)이 출시가 되었기에 더욱 관심을 둘 수 밖에 없었다.

확장판은 스탠드 얼론 방식이므로 확장판만 설치해도 되지만 이 경우에는 레벨 45부터 시작한다. 오리지널에 확장판을 설치하면 레벨 1부터 즐길 수 있다.

한국 게이머들의 자체적인 노력에 의해 나온 한글패치는 네이버 실버폴 카페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ttp://cafe.naver.com/silverfall4all.cafe


6가지 종족의 남녀 구성으로 총 12가지 선택이 있고 스타일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 게임은 특징은 일반 렌더링이 아닌 카툰렌더링 방식을 사용해서 정교한 표현보다는 만화적 표현인데, 독특하기는 하지만 어색함도 느낄 수 있다.

캐릭터를 선택한 후 게임의 시작은 사용법을 알려주기 위한 챕터인데, 엘프 종족을 선택해서인지 아크메이지로 조작을 하게 되었다. 마법과 근접전, 무기 사용법 등을 튜토리얼창으로 알려준다.


이 과정에서 조작의 불편을 많이 느낄 수 있다. 디아블로나 타이탄 퀘스트처럼 마우스에 최적화된 것도 아니고, 오블리비언과 같이 FPS를 즐기듯하는 보편적인 키보드+마우스 조작도 아니고, 특히 기본 키설정이 숫자패드를 이용하게 되어 있어서 마우스와 키보드의 양쪽 조작에 불편함과 마우스 왼쪽 버튼의 설정도 바꿀 필요가 있다.


2006년작임에도 시스템 최적화에 실패했는 지 조금 느린 감이 있는 것도 아쉬운 점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퀘스트 진행방식의 액션RPG로는 재미가 있다고 하니, 그 부분에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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