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게임과 영화 비교

007 게임과 영화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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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퀀텀 오브 솔러스 게임은 이전에 말했듯이 카지노 로얄의 스토리를 포함하고 있어서 영화와 비교를 할 때, 카지노 로얄과 퀀텀 오브 솔러스 2편의 영화를 모두 봐야 했다.

그렇게 해서 게임에서 표현한 영화의 장면과 거기에 다른 부분을 한번 비교해 보았다. 일단 게임에서 초반에 진행한 미스터 화이트를 납치하는 부분은 영화 카지노 로얄의 마지막 장면인데, 게임처럼 질질 끄는 것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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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MI6의 배신자를 쫓아 지하수로를 달리는 장면으로 과도한 총격신이 있는 거 빼고는 거의 비슷하게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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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왓장에 미끄러져 건너편 건물로 뛸 때의 화면구도는 게임이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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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장비로 줌인 상태로 감시하는 게임과 달리, 디카로 촬영하는 영화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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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스토리가 카지노 로얄로 이야기가 넘어가, 범버맨을 쫓는 과정에서 크레인에 메달리는 장면은 거의 흡사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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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본드의 연인, 베스퍼의 첫만남의 장면은 게임은 기다리고 있는 것에 비해 영화는 베스퍼가 다가와 의자에 앉는다. 뭐, 의자도 1인용과 2인용 다른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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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퍼의 최후의 장면도 총을 들고 있는 게임이 조금 어색한 거 외에는 거의 흡사하다. 일단 영화가 이 장면은 애절하게 잘 표현했다. 게임은 잠수해서 문을 강제로 여는 부분이 없다.(총만 쏠 줄 알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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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이 복수하는 장면에서는 게임이 나았다고 볼 수 있다. 영화는 심의를 고려한 건지, 아니면 효과를 위한 건지 직접적인 총격씬이 없다. 그런데 게임의 카밀은 검은색 이브닝 드레스같은 옷을 입은 반면, 영화에서는 민소매 흰색 셔츠를 입고 있다. 게임 제작자가 옷을 만들기 싫어서 그냥 사용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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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폭파 장면으로 많이 흡사하게 만들었다. 좌우가 반대인 듯 싶지만.

게임이 영화를 바탕으로 많은 부분 흡사하게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예전에 메달 오브 아너와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비교한 이 후 이렇게 비교해 보기는 오랜만이다. 비교할 만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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