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을 가지게 하는 부분이 바로 거울이다. 이 게임에서 거울은 무슨 역할인지 궁금하다. 해보지는 않았지만 PSP용으로 나온 사일런트 힐 오리진에서는 거울을 통해 이면세계(유령세계)와 이동한다고 하는 데, 이 게임은 그것은 아니지만 명확한 상을 맺히게 하지 않고 약간 뚜렷하지 못한 일그러진 상이 맺혀서 보인다. 뭔가 의미를 지니는 건지.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거울을 없애던가. 최신작인 데드 스페이스에조차 의미없다 싶으니 거울같은 반사물들은 깨진 것으로 처리해버렸는데…
볼륨감 좋은 간호사를 죽이는 건 안타깝지만, 왜 죽는 모습을 저렇게 철퍼덕 넘어진 듯한 모습으로 처리했는 지… 유머인가?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특징은 귀여운 점이 없다는 거. 인형조차도.
앗싸! 부기맨은 보이지 않은 상태이지만, 그의 검에 당했다.
악몽을 깬 알렉스. 옆의 트럭 운전수는 혹시 사일런트 힐 오리진의 그 주인공인가? 트레비스라고 하는 트럭 운전수가 나이 먹은 모습으로 보인다. 사일런트 힐 시리즈가 전작들과의 연계점을 은근히 즐기는 게임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