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초반은 영국 SAS 특수부대의 신병으로 입대한 소프란 인물이 되어 게임을 진행한다. 참고로 프라이스 대위가 설마 2탄의 그 프라이스는 아니겠지…혹시 그 후손?
전투신만 있지 않고 시간제한 탈출 미션같은 긴박스런 이벤트게임도 숨어 있어 색다른 재미가 있고, 전작들의 수류탄 위험표시나, 스나이핑 모드 시 숨죽이기 기능등이 그대로 있어서 이전 작들을 했을 때의 재미를 다시 기억나게 하였다. 바뀐 것이 있다면, HUD방식이 화면 상단이나 하단에 나침반 모양으로 표시되어 아군과 적군의 위치를 알려주던 방식에서 화면 중앙 하단에 띠모양의 나침반으로 바뀌어 조금은 어려워졌다고 할까.
아쉬운 점은 전작들은 2차대전의 실제 있었던 전투를 되살리는 것이어서 역사의 한 장면을 겪는 듯한 기분을 주었던 것에 반해, 이번 작품은 가상의 스토리이기 때문에 실재감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없지 않아 있었다.
덧붙여 언리얼3 엔진을 이용해서 제작한 게임으로 게임 최적화는 잘되어 있으나, 그래픽의 전반적인 수준은 제리코나 타임쉬프트에 비해서는 조금 떨어진다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