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폭염의 하루를 피하기 위해 시외로 나갔다.
처음 가본 지역이라 큰 기대를 가지진 않았다.
그런데 막상 물미에 도착해서 포인트를 찾아 둘러보니, 의외로 좋은 자리가 있었다. 햇볓을 피할 수 있는 나무 그늘이 있고 거기에서 물가가 가까운 최적의 자리였다.
눈으로 물을 쳐다보니 블루길과 베스가 무리지어 다니는게 보였다.
하하…
정말 오늘은 물반 고기반 이라는 말을 저절로 할 정도로 낚시바늘을 물에 담그면 바로 입질이 들어와 손맛을 본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