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Transformers) 게임 – 아동용으로는 너무 화려하다

트랜스포머 (Transformers) 게임 – 아동용으로는 너무 화려하다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마이클 베이 감독의 블럭버스터 SF영화 “트랜스포머”를 게임으로 즐길 수 있게 제작된 것이 바로 이것이다.

영화에 버금갈 정도의 뛰어난 그래픽영상으로 시작된 이 게임은 시작단계에서 오토봇과 디셉티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진행을 하게 한다.


컷신말고도 실제 게임에서도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주는 데, 여타 로봇 게임 중 가장 뛰어나지 않을까 싶다. 게임의 진행도 영화의 스토리를 어느 정도 따르는 데, 실제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은 범블비가 지구로 와서 윗윅키를 찾는 과정을 게임 초반에 즐길 수 있다.


간단한 조작으로 로봇과 자동차의 상태를 변경해서 자동차일 때는 레이싱의 기분을, 로봇일 때는 3인칭 로봇 액션 조작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GTA처럼 맵상의 도시를 마음껏 질주할 수도 있지만 시간 오버로 게임이 끝날 수 있으므로, 게임 미션에 충실해야 한다.


디셉티콘과는 격투게임을 즐기듯 전투를 벌이지만, 타격감의 재미가 떨어진다. 그리고 스토리 라인에 따르다보니, 게임의 진행이 단순한 아쉬움이 있다.

영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콘솔의 패드로 아이들이 즐길 만하지만 PC에서 키보드로는 조금 재미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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