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에서 지내게 된 히카리 하우스의 내부는 한국 민박과 비교하면 극과 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본 내의 다른 시설들과 비교를 한다면 조금 무리가 있겠지만, 그것도 가격이란 점과 이용의 편의성을 생각하면 보상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변이 일종의 한인타운과 같아서 한국말이 통하고, 당연히 히카리 하우스에서 직원과 한국말로 하거나, 편의시설들이 한글로 메모를 붙여서 사용하기 편하다는 점이 좋더군요.
단, 이 주변이 유흥가와 가까와 밤에는 조금 위험할 수도 있다는 가이드의 조언이 있을 뿐.
자게 된 방은 다다미룸이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다다미방을 처음 들어갈 때 느낌은 돗자리를 깔아놓은 거실에 들어간 듯 했습니다. 그 냄새들이. 그 외에는 별로…
3층 복도의 휴게 공간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무선 인터넷을 하고 있지요.
3층의 복도입니다. 좌측 맨 끝에 남자 화장실이 있고, 좌측의 가까운 곳에 보이는 문이 여자 화장실입니다. 깨끗합니다. 화장실은 각층마다 있습니다. 공동화장실이며, 각방 내부에는 없습니다.
1층에 있는 인터넷 휴게실입니다. 접수대 앞에 있는데 사진 찍을 때는 이른 시간이라 작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전 8시부터 사용할 수 있고 3대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오후 11시 이 후에는 사용을 금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해외전화를 걸 수 있는 전화기가 있습니다. 2분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1층 맨끝에 있는 세탁건조실입니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어서 빨래를 할 수 있습니다. 세제도 제공해주기 때문에 그냥 빨래감 넣고, 세탁한 후 위의 건조기에 넣고 말리면 됩니다. 사용법이 한글로 붙여 있어서 그냥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변 객실 투숙객을 위해서 저녁 11시 이 후에는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합니다.
식당은 1층에 있는 데, 인터넷 휴게실 옆에 있습니다. 이용시간은 저렇게 적혀 있지만 저 말은 식당을 들락날락 할 수 있는 시간을 말하는 것이고, 식사는 아침만 무료로 제공합니다.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지하 1층에서 3층까지 왔다갔다 할 수 있는 데, 재미있는 건 주온에서 본 창문달린 엘리베이터라는 거…
[이 게시물은 라이노님에 의해 2008-04-15 19:00:07 여행후기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