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4 PC판 게임 첫느낌

바이오하자드 4 PC판 게임 첫느낌

90년대 말 게임기에서 공포게임으로 명작이 하나 나왔는 데 그것이 바로 “바이오하자드”였다. PC판으로도 1998년에 나와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 후 외전을 제외하고도 정식 시리즈로는 닌텐도 큐브와 플스2에서 4탄이 나온 것이 작년이었다. 1년이 지나 PC용으로 드디어 나왔다.



게임은 3탄의 마지막 내용인 라쿤 시티를 핵무기로 소멸시킨 후 6년이 지난 시기에서 시작한다. 2탄에서 라쿤 경찰서에 갓배치받았던 레온이 대통령 경호원으로 그 딸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기로 되어 있었는 데 부임하기 전에 그 딸이 납치되어 유럽으로 떠나 딸의 행방을 조사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얼짱 레온부터 게임이 시작하는 셈이다. 그리고 이전과 달리 최신 게임들이 그렇듯 컷신을 따로 고화질 렌더링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3D 모델링에서 만든 컷신을 이용하였다. 그런데 큐브나 플스2에서 보여주었던 퀄리티보다는 떨어지는 느낌이 강했다. 이식과정에서 퀄리티를 떨어트린 듯.



또한 컷신은 너무 뿌연 화면으로 만들어져서 오히려 컷신보다 게임장면이 더 선명해 보이는 느낌이 아이러니하다. 예전에 컷신 동영상만 보기를 바라던 시기가 오히려 그리웠다. 고화질 동영상으로 컷신 보는 것이 이전에는 게임을 하는 묘미였는 데 그것이 사라진 느낌이다.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변화가 있었다. 3탄까지는 무선통신기를 이용하였는 데 게임상에서 6년의 세월이 흘렀기 때문일까? 아니면 레온이 대통령 특수 경호원이기 때문일까? 화상전화를 이용해서 미션이 진행된다.



맵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쉽게 볼 수 있게 바뀌었다. 이전에 비해 많은 정보를 보여준다.



슈트 케이스의 형태로 보여주는 인벤토리 역시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게임 진행과정에서 인벤토리가 넒어지게 되면 슈트 케이스의 모양이 변하는 지 궁금하다.



게임을 저장하는 타자기! 타이프 리본의 개념이 없고 타이프를 찾아야만 한다. 몇편부터 리본이 없어졌는 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어쨌든 타자기만 찾으면 된다.



게임 플레이상에서는 레온의 앞모습을 너무 안보여줘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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