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의 관심과 팔목의 고통으로 병원에 갔다. 정말 진찰받는 데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
매표소같은 데를 5번을 왔다갔다했다.
가정학과에 가서 뭐 끊고 정형외과가서 면담하고 엑스레이찍고 다시 정형외과가서 진찰받고 대기했다가 진찰받고 진단서 끊으로 또 구석진 곳에 있는 서무과 비슷한 데 가고…
엑스레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손목의 뼈가 뿌러졌으니 수술을 해야 한다는 둥 뭐라고 하다가 대기하고 있으라고 하고는 다시와서 기브스만 일단 하자고 한다.
3주후에 다시 와서 뼈상태보고 인대는 그때가서 다시 진찰해보자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전체 기브스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란다.그래서 한 기브스가 위와 같다. 왜 석고로 안하느냐했더니 신소재가 어떻다면서 이렇게 한다고 한다.
돈도 좀 깨졌다. 근데 돈보다 3주동안 어떻게 지낸다지…
무엇보다 오늘 집에 가면 놀라실 부모님이 걱정된다.
정말 액땜을 제대로 했다. 내년 2005년에는 대박 인생 좀 되었으면 좋겠다. 여자를 만나 결혼하게 되면 더욱 좋고…
[이 게시물은 라이노님에 의해 2008-04-15 19:07:30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