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 뉴켐 포에버 처럼 안나오는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와 작년 소스 누출등의 사건으로 연기되는 우여곡절끝에 결국 출시가 되었다.
둠3도 엔딩본지 오래되었기에 새로운 FPS의 세계에 빠져들겠구나 하는 기대를 가지면서 게임을 했다.
그래픽은 둠3보다 약한듯. 둠은 SF적인 메탈느낌이라 리플렉트 효과가 많아서 그럴수도. 하프는 사실적인 거친 질감을 표현했기 때문에 매끈한 느낌이 없어 그렇게 보이는 지도 모르겠다.
게임의 최적화랄까… 둠3보다 조금 느린 것 같다. 약간 버벅인다.
첫화면. 심플하게 제목만
우리의 G맨. 전편에서는 무슨 말을 하는 지 제대로 파악이 안되었는 데 고든을 도와주는 인간인가?
드디어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다. 전편의 마지막이 전철에서 끝나는 것이었기 때문인가? 첫 시작을 전철이 무대다. 물론 목적지까지만 잠시 가는 것이지만. 전편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연구실로 길게 들어간 것이 연상되었다.
역에 도착했다. 마치 영화의 도입부와 같은 분위기가 연출된다.
도시 광장. 스케일이 커진 게임배경이다. 저 많은 오브젝트들을 실시간 렌더링 하다니… 그리고 그럴싸한 구름.
사회적, 시대적 배경이 모호한 공간. 외계인과 지구인과의 관계는?
역시 도시의 모습. 황폐한 모습을 그럴싸하게 표현했다.
우리의 히로인. 예쁜지는 판단 유보.
전편에서도 이 복장을 얻기 위해 빨빨이 돌아다녔는 데 역시 이번에도…
FM 89.5 란다. 한국은 무슨 방송이더라…
전송장치의 작동 모습. 자막과 대사가 너무 성적이다. ^_^
드디어 노루발을 얻었다. 일명 빠루. 하프 라이프에서 저 무기 없으면 시체지… 박스 부수는 재미와 근접전에서 빠루로 내리치는 손맛을 잊을 수가 없다.
저도 하프라이프2와 에피소드1까지 클리어해봤는데요.
하프라이프가 그나마 우리의 실제 현실과 인생사와 많이 닮아있다면..
둠3는 우주공간배경이라는 SF적인 요소가 강해서인지.. 좀 틀리죠..
그래도 저는 둠3 그래픽이 참 좋더군요. 하프보다는..ㄲㄲ
게임프레임도 둠3에서는 잘나왔었는데.. 하프에서는 똑같은 옵션으로 왠지 좀 버벅인다는 느낌도 받았고요. 물론.. 하프2정도는 어렵지않게 돌릴수있는 사양이었는데 말이죠..ㅋ